골프 라운딩을 하다보면 은어를 많이 사용합니다.
라운딩에 나갔을 때 은어를 몰라서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은데요,
나만 모르고 멋쩍게 웃어 넘기는 경우가 있어서
정리를 싹 다 해보았습니다!!
매번 그게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지 마시고
오늘 골프 은어와 골프 줄임말에 대해 싹 다 알아가십시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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골프 은어
골프 라운딩에서 자주 쓰는 은어에 대해 알아보시죠.
골프 용어
플레이어
✔️닭장프로 : 스크린 또는 연습장에서만 잘 치는 골퍼
(보통 미스샷이 나면 놀릴 때 씁니다)
✔️드만싱 : 드라이버만 싱글
✔️PGA : 평일에 골프치는 아저씨
✔️“기도하나봐”, “묵념하냐”, “논문쓰냐”
: 어드레스를 너무 오래 하는 상황
티샷
✔️배꼽나오다.
티 마크보다 앞에 티를 꽂을 때에 사용합니다.
✔️인터벌: 골프에서 공을 치기 전 시간
✔️손오공: 손님이 오늘 제일 친 공
✔️오잘공: 오늘 제일 잘 맞은 공
✔️어잘공: 어쩌다 잘 맞은 공
✔️지잘공: 지금까지 쳤던 공 중에 제일 잘 맞은 공
✔️미잘공: 미치도록 잘 맞은 공
✔️막창 : 크로스 오버
(먹는 막창이 아니고,
페어웨이 너머 OB 구역으로
넘어갔을때 쓰는 말)
✔️뽕샷:
공이 위로만 올라갔다가 떨어지는 경우
✔️쪼록났다.
공의 머리를 쳐서 멀리 날아가지 않는 공
✔️뱀샷: 땅을 스치듯이 날아가는 샷
공이 위로 뜨지 않고, 페어웨이를 기어가는 듯
탄도 낮은 샷
✔️오비이락: 한명이 오비나면 최소 두명이 즐겁다.
✔️도로공사협찬:
스윙한 공이 카트도로를 맞고
거리가 더 나가거나 좋은 위치에 떨어진 경우
📌2인 라운딩 골프장 소개
(전국구 별로 알려드립니다)
그린,페어웨이에서
✔️뻥튀기 : 벙커 맞고 튕겨나갈 때
✔️목생도사 : 나무 맞으면 살고, 카트 도로 맞으면 튕겨나가 죽는다
✔️온탕냉탕:
그린까지 잘 와서 퍼터로 이쪽저쪽 왔다갔다하며
제대로 홀에 공을 못넣는 경우
✔️옆집살림:
올려놓아야 할 그린이 아닌 다른 그린 위에 공을
올려 놓았을때 옆집살림했다고 합니다.
✔️제주도 온
그린에 공을 올렸으나
홀컵과 거리가 너무 멀 때
한반도의 제주같은 모습이라
제주도 온! 이라고 합니다.
✔️이자가 더 많다.
퍼팅을 너무 세게쳐서
공이 홀컵을 지나쳐
퍼팅하기 전보다 멀어진 경우
스코어에서
✔️라베: 인생 최고의 스코어
라이프타임 베스트 스코어의 줄임말.
✔️ 나팔: 모두가 더블PAR일때
✔️아우디파: 4홀 연속 PAR
✔️올림픽파: 5홀 연속 PAR
(=오륜기)
✔️ 토나온다: 파를 너무 많이 한 경우
✔️에바: 파 5홀에 4타 오버
->쿼러플보기
✔️백돌이: 스코어가 100대인 초보
✔️일파만파: 첫홀에서 누군가 PAR를 하면
일행 모두 PAR로 기록해주는 것으로
내기 골프가 아닌
주로, 명랑 힐링골프에서 사용합니다.
✔️버디친구보기
버디찬스가 왔을때
3퍼트를 자주해
보기가 많이 나오는 것.
✔️헤픈 홀
한 홀에서 동반자가 모두
파 이상을 기록하면
그 홀을 너무 쉽고
점수를 헤프게 주는 홀이라는 의미로 부름.
📌골프 간식 라운딩 간식 추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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✔️구찌: 방해공작
집중력을 흐리게 만드는 경우
상대에게 ” 구찌주지마” 라고 이야기합니다.
골린이에게 이 구찌를 주면
플레이가 원활해지지 않기 때문에
보통 실력자 사이에서 많이 오가는 말.
(친한경우에도 조심하세요!)
맺음말
이렇듯 실제로 자주 사용하게 되는
골프 은어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.
은어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때로는 독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. 특히 비즈니스를 위한 골프 접대에서는 아무래도 조심해야겠죠.
때와 장소를 가려 적절하게 사용하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.
편한 동반자들과 라운딩 시 농담처럼 소소하게
사용한다면 즐거운 라운딩이 되실겁니다!